출국 하루전 배진환 교수님에게 전화를 드렸다. 교수님의 첫 수업시간 안도타다오의 이야기를 들으며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던것이 어느새 일년 육개월전의 일이었다. 교수님의 가르침 덕분에 떠나기로 마음먹을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드리자 교수님은 또 한번 깊게 기억될 이야기를 해주셨다.
"세상에 큰 인물들에게는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2~3년의 공백이 있다. 아마 이번 여행이 우성이 너에게 그 시간이 될거 같다."
이 한마디가 후에 여행에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때마다 떠올라 날 지탱해 준 큰 힘이 될줄은 난 당시엔 전혀 알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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